COC 시나리오
숨을 쉬는데 조금도 불편하지 않단 걸 깨닫습니다.
숨을 쉴 때마다 방울지는 거품들이 낯설고도 신기해요.
체바:지능|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의식을 잃기 전 무얼 했는지, 전혀 떠오르지 않아요.
몸을 움직이는게 굉장히 오랜만이라도 되는 기분입니다.
당신에겐 굉장히 낯설 감각이 아래에서 느껴져요.
KP: 당신은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나요? 이성(SAN)판정
체바:SAN Roll|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관찰 다이스
체바: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허리 아래로 물고기를 닮은 꼬리가 엮여져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실로 이리저리, 허리와 꼬리가 엮여 있어요.
체바:정신|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체바: ..여긴 어디지. (미간을 찌뿌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넓이가 제법 되는 이곳 아래에 해먹이 쿠션처럼 펼쳐져 있어요.
체바: 기분나빠. 꼭... 어항 속 물고기라도 된 것 처럼. (구역질이 나는 듯 손등으로 입을 가로막았다.)
정말, 어항 속 물고기가 된 것 같지 않나요?
가득 차있는 수면 위로, 뚫려있는 천장이 보입니다.
물 속에서만큼은 당신의 뜻대로 움직여 줄 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수면 위로 나오자 주변의 풍경이 한결 뚜렷하게 보입니다.
알 수 없는 기계들과 물을 피해 위에 널린 전선들이 보입니다.
체바: (왼쪽으로 열려있는 출구쪽으로 다가갔다.)
벽을 붙잡고 아래를 내려보니, 이런, 높이가 꽤 아찔하군요.
그래도 바깥에 물이 어느정도 차 있는 것이 보입니다.
체바: ..... (미간을 찌뿌리다가 결심이 선듯 뛰어내린다.)
용감하군요, 당신은 주저없이 뛰어내리기로 결심합니다.
KP: 하지만 잘 뛰어내릴 수있을까요? 행운 다이스
체바:행운|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다이빙하는 자세로 어렵지 않게 뛰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물이 그렇게까지 높게 찬 건 아니라 위험할 뻔 했지만,
체바:지능|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체바: (주변을 둘러보며)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야.
(꼬리 살랑 살랑,,,)
이해하려 노력한다 한들, 이해할 수는 있을까요?
각종 기계들과 용도를 모를 전선이 물을 피해 위쪽에 널려 있어요.
체바: (열린문을 향해 망설임없이 다가갔다.)
당신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문으로 다가갑니다.
꼬리가 생긴 당신이더라도 이동에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다른 방을 향해,, 유유히 헤엄쳐 가보았다...)
끔찍한 꼬리지만, 수면을 가르는 느낌이 나쁘지 않아요.
그곳에 달린 수술용 스탠드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천천히 헤엄쳐 주변을 휘익 둘러보았다.)
체바: (유리관을 차례대로 살펴보았다.) ..~
포스트잇엔 No. 76이라 적힌 숫자 옆으로 크게 X자가 쳐져 있습니다.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떠다니는 것들 중 어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눈알을 발견합니다.
(2번쨰 유리관을 살펴보았다.)
KP: 당신의 눈에는 무엇이 비추나요? 체바, 관찰력 다이스
체바: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8 |
| 판정결과: | 실패 |
... (고개를 돌려 철제로 된 침대를 보러 갔다.)
주방에서나 쓸 것 같은 식칼이, 올려져 있습니다.
체바: 이곳은... 뭐하는 곳이지? 도대체가.. (이마를 짚고는 식칼을 주워든다.)
뭐든 썰어버릴 것 같은 자신감이 올라오는군요.
당신의 꼬리만 아니라면 좀 더 유쾌한 기분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체바: (높은 선반을 살펴보러 물살을 가르며 헤엄쳐간다.) ~...
체바: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용도를 알 수 없는 각종 약품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습니다.
KP: 그 속에서 무엇이 보이나요? 체바, 관찰력 다이스
체바: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KP: * 붕대와 소독약 획득. 의료/응급처치 사용시 각각 보너스 Dice +1 (일회용)
체바: (잘 챙겨들고 3번째 유리관을 보러간다.)
축 늘어진 형태의 무언가 반투명한 유리관 너머로 비춰듭니다.
체바: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의식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적어도 크게 문제가 있는 거같진 않아요
늘어져 있는 사람의 모습이 어딘가 익숙합니다.
(유리관을 꽝꽝 손바닥으로 쳐보았다.)
(From KP): 작은 울림 속이 당신을 가볍게 흔듭니다.
... ...그럼에도 안의 사람은 미동도 없군요.
(From KP): 이 모든 것이 흩어질 허상 같습니다.
(From KP): ... ...당신은 깊고도 아늑한 수마 속으로 다시,
흔들리는 유리관을 보니, 강하게 내려치면 부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바: ....신, 신... (안절부절 못하며 유리관을 세게 내려친다.)
하지만 당신에게 그만한 힘이 있는지 알 수 없군요.
KP: 체바, 시트 [ 무기 ] 란 아래 [ 비무장 ] 다이스
체바:비무장| 기준치: | 20/10/4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2 |
(From KP): 당신의 몸이 아래로 쏠립니다.
(From KP): 수마보다 더 깊고 끔찍한 무언가로,
(From KP): 되찾아오는 현실의 감각이 아찔해요.
신: (To GM) rolling 1d100<50
= 0 Successes
(From KP): 수마와 달리 끌려내려온 곳은 당신에게 매몰찹니다.
체바: (아랑곳않고 신을 확인하러간다.) 신....
(From KP): 당신은 차갑게 당신을 감싸는 공기를 느낍니다.
(From KP): ... ... 그리고 이런 당신에게,
(From KP): 닿는 다정한 온기가 있어요.
(From KP): 이 모든 걸 덮어줄 만큼 크지 못한 작은 온기지만,
(From KP): 적어도 함께 맞잡고 일어서게 해줄 수 있는 든든함을 가진 온깁니다.
체바: (신을 감싸안고 가슴에 귀를 대어본다.)
괜찮을까? 당신이 걱정되는 마음에 건드는 순간,
(From KP): 당신은 마침내, 그 다정함 속에서 눈을 뜹니다.
(From KP): *신, 자유로운 RP가능.
신: ...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자, 희뿌연 시야 사이로 당신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입술을 저절로 그 이름을 불렀다.) ...체바.
체바: ....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당신의 손에 뺨을 부볐다.)
(From KP): 당신의 시선에 비추는 것은,
(From KP): 익숙하고도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From KP): 당신의 애인이 당신의 손에 뺨을 부비는군요.
(From KP): 당신은 그런 상대를 온전히 살펴봅니다.
(From KP): 내려가는 당신의 시야 속에,
(From KP): ... ...끔찍한, 무언가가.
신:SAN Roll|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From KP): 당신은 그와의 재회에 기뻐하기도 잠시, 무언가 강렬한 향을 맡습니다
(From KP): .. ...먹음직스러워요.
신: (To GM) rolling 1d100<70
= 1 Success
(From KP): 지금 무슨 생각을 한 건가요?
(From KP): 당신은 스스로의 생각에 놀라 흠칫합니다.
(From KP): 그럼에도 올라오는 욕구는 참을 수 없어요.
(From KP): 지독한 갈증이 올라옵니다.
(From KP): 당신의 목을 태울 것처럼.
(From KP): 목이 참을 수 없을만큼 가려워져요.
신: ... (짙붉은 눈동자가 당신을 바라본다. 조금 멍한듯 싶은 그는 예고 없이 손을 뻗어 당신의 팔을 끌어당겼다. 이건, 무슨 소리일까. 꿀꺽, 침을 삼키는 소리였다. 당신도 분명 들을 수 있을 테다. 이내 그는 고개를 살살 털어내고 다시금 당신을 응시한다.) ...여기는?
체바: .... (갑작스런 행동에 약간은 놀란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다 고개를 숙였다.) ...모르겠어. 나도.. 눈을 떠보니 이상한 곳에.. 이런 꼴로. (미간을 찌뿌렸다.)
신: 꿈.... 일까. (믿기지 않는다는 듯 다시한번 당신을 쭈욱 훑어보았다. 그의 시선이 아주 집요하리만치 당신에게 들러붙고, 녹아든다.) ..분명 꿈이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그럴 리 없어.
(From KP): 아, 여전히 짙고도 달콤한 향입니다.
(From KP): 사랑스러운 상대는 이렇게 향까지도 달콤해져서
체바: (손을 뻗어 당신의 뺨을 살짝 꼬집는다.) 꿈이라기엔 너무나 생생한걸. (꼬리를 한 번 파닥이고는) ... 그래도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From KP): 기이하게 그에게 생긴 꼬리가 당신의 시선을 자극해요.
(From KP): 달콤한 향이 나는 건 이쪽?
(From KP): 당신의 갈증은 강렬해집니다.
신: ...윽, ( 갑자기그가 작은 신음과 함께 입술을 콱 깨물었다. 시선은 바닥에 떨어진 채 당신을 바라보지 못했다. 그러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야 고개를 들어 당신을 응시한다. 그는 아득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숨결이 거칠다고 느껴지는 건 어째서일까.) ... 체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붙잡고 있던 당신의 손을 끌어와 입을 맞춘다. 그의 손길은 당신의 허리를 감고 점점 더, 아래로.)
(From KP): 당신의 애인의 허리를 끌어당깁니다.
(From KP): 손에 감기는 감각과, 안기는 허리와,
(From KP): 당신에게 지독한 갈증이 올라옵니다.
(From KP): 당신의 시선은 자꾸만 수면에 떠있는 꼬리로 향해요.
(From KP): 분명 그의 피는 달콤할거예요. 마시면 더는 타는 듯한 갈증이 올라오지도 않겠죠.
(From KP): 그의 다정한 온기를 한움큼 베어불고 싶습니다.
(From KP): *신, 정신(POW)판정. 어려움 이상을 성공하세요.
신: (To GM) rolling 1d100<70
= 1 Success
(From KP): 안돼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From KP): 적어도 당신의 이 미칠듯한 욕망을 조장하는 게 그에게서 풍기는 이질적인 향이라는 것 하나만은 알겠습니다.
(From KP): ... ...거리를 두면 조금 나아질 것 같네요.
신: ... (그의 손길이 끝내 떨어져나갔다. 붉은 눈동자에는 어째서인지 아쉬움이 가득하다.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한 걸음 정도 뒤로 물러섰다. 그러는 중에도 그의 시선은 당신의 꼬리에 붙어있었다.)
체바: ... (아까부터 당신에게서 평소와는 다른 이질감이 느껴진다. 무언가 인내하는 듯한 움직임. 당신의 행동을 하나도 빠짐없이 눈에 담아갔다.) ...아까부터 이상해. 신... 어딘가 불편하기라도 한거야? (걱정스레 말을 건네던 와중, 이내 꼬리로 끈질기게 따라붙는 시선을 발견한다. 그에따라 슬적 미간이 찌푸려진다. 자신에게 붙은 꼬리가 한층 혐오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내 모습이, 불편해?
신: ... (그의 시선이 한순간 당신의 눈을 향한다. 호박색의 따스한 기분이 들게하는 눈동자는 언제나와 같다. 그래, 분명 당신이다.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당신. 영원히 손에 쥘 존재. 그렇기에 나는. 그는 고개를 작게 내저었다. 그리고 앞장서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당신에게는 시선조차 건네지 않았다.) 아무튼, 이곳을 좀 알아봐야겠어.
맞은 편에는 문과 높은 선반이 보이고, 철제로 된 침대와 그곳에 달린 수술용 스탠드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신:관찰력|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스탠드 불을 켜보자 침대에 묻은 얼룩덜룩한 붉은 자국이 선명합니다.
신: (불쾌하다는 듯 침대 시트를 바라보며 눈을 찌푸렸다.)
아 미안하다고;
(전기톱을 챙기는 신이.)
체바: (맞은 편 문을 빤히 바라본다.) 다른 곳으로 이동 해볼까.
체바: (신을 한 번 쳐다보곤 앞장서서 문을 향해 나아갔다.)
당신이 들어왔던 문과 반대쪽에 있는 문입니다.
이곳에도 물이 가득 차 있는걸 보니, 문 열기가 힘들었던 건 수압 때문인 모양입니다.
... ... 또다른 무언가 역시, 수면 위를 일렁입니다.
신: ... (입을 틀어막으며 시선을 옆으로 틀었다.)
들어서 살펴보니 이건 간판이 아닌, 층별 안내도입니다.
KP: *핸드아웃을 배부합니다. 안보일시 말씀해주세요
신, 체바 지능 다이스
체바:지능|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지능|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방금 전까지 있던 곳이 B ROOM이었던 모양입니다.
신: 이 지도가 사실이라면 계단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만약 밖이 지상이라면 물이 없을 테고.
체바: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지금 상황으론. (말없이 꼬리를 보다가 고개를 틀었다.) 계단으로 갈 순 없을 거아냐.
신: ...(당신의 시선을 쫓자, 어김없이 그 꼬리가 보인다. 그가 다시한번 입술을 깨물었다.)(찰방찰방 C룸으로 간다)
방금 전까지 있던 곳과 마주보고 있는 방입니다.
(From KP): 당신은 그의 꼬리로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는군요.
(From KP): 갈증이 더, 심해지지 않았나요?
(From KP): 여전히 당신을 마비시킬 것만 같은 단 향입니다.
신: (그런 당신을 바라보다 잔뜩 인상을 쓴 채 고개를 돌려버렸다.)
다시 문 앞에 다가서니 내부의 풍경이 보입니다.
(From KP): 더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From KP): 당신에게 지독한 갈증이 올라옵니다.
(From KP): 당신의 시선은 자꾸만 수면에 떠있는 꼬리로 향해요.
(From KP): 분명 그의 피는 달콤할거예요.
(From KP): 그의 다정한 온기를 한움큼 베어불고 싶습니다.
신: (To GM)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From KP): 당신에게는 아주 효과적인 도구도 있는걸요.
신: 흐.. 하아, ... 체바, ... (검은 머리칼이 흘러내려 그의 얼굴을 가리웠을 때, 그의 숨결이 한층 거칠어졌다. 그는 당신을 부른다.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연인. 그는 더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조금 전 방에서 그랬던 것처럼 당신의 허리를 감싸안고 품에 끌어안는다. 당신의 따스한 온기, 살갗, 그리고...) 나를 사랑하지? (피. 그의 손에 들려있던 전기톱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작동되었다. 당신의 허리 아래, 그래, 비늘로 덮인 꼬리를 마구 난도질한 건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당신을 향해 날카롭게 빛나는 전기톱의 빛이 강렬합니다.
그걸 휘두른 게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사소한 사실은 중요하지 않아요.
KP: 지금 중요한 건 피하는 겁니다. 체바, 회피롤. 혹은 공격으로 대항해도 좋습니다.
신, [무기]란에서 [전기톱]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신:전기톱| 기준치: | 25/12/5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8 |
KP: 체바는 공격 대항시 [ 무기 ] 란의 비무장, 혹은 식칼을 굴려주세요.
체바:식칼| 기준치: | 20/10/4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당신은 가까스로 막았으나, 완벽하게 막지 못했습니다.
(From KP): 그가 당신의 공격을 막아섭니다.
(From KP): 지금 당신은 사랑하는 그에게 감히 전기톱을 들이밀었던가요?
(From KP): 비릿한 혈향대신 점점 더 지독해지는 단향 속에서,
(From KP): 당신은 끔찍함을 느낍니다.
(From KP): ... ...동시에 느껴지는 갈망도 있어요.
(From KP): 피를 마셔야 적어도 이 행동에 대한 타당서이라도 부여되지 않겠어요?
(From KP): 그저 미쳐서 당신의 연인을 공격한 사람이 될테니까요.
신: ...! (그의 붉은 두 눈이 위험하게 희번뜩였다. 물속에 잠긴 발을 들어올려, 한 걸음 두걸음. 당신에게 가까워진다. 이내 상처가 난 당신의 꼬리에 고개를 묻고 피를 들이마시기 시작한다.)
체바: (방 안 가득 찢어지는 비명이 울려퍼졌다. 원망에 가득찬 두눈이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며 당신을 바라보았다. 이내 지독하게 뇌리를 잠식하는 것은 배신감. 거친 숨을 내쉬며 연신 신음을 흘렸다. 시야에 붉은 피가 난도되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당신을 바라보는 눈은 더이상 예전의 눈빛이 아니다.)
(From KP): 아, 당신은 그의 꼬리에 대고 피를 마십니다.
체바: (허우적대며 뒷걸음질치는 모습이 필사적이다. 팔로 당신을 힘껏 쳐내었다.)
(From KP): 아, 처음 닿았던 온기는 온전히 당신을 덮지 못했지만
(From KP): 당신의 온몸 깊숙히 들어차는 그 뜨거운 온기는,
(From KP): 동시에 당신의 이성이 돌아옵니다.
신:SAN Roll| 기준치: | 68/34/13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KP: 신은 끔찍한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이성 -3
체바: 어째서, ... (원망에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그는 더이상 당신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필사적으로 당신으로부터 멀어지려 꼬리를 허우적거린다. 붉은 피가 쏟아져내렸다.)
신: 아니야, 체바, 나는, ... (무겁게 가라앉는 걸음걸이, 떨려오는 두 눈, 그럼에도 변명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 모든게 끔찍했다. 와중에도 흘러내리는 피에서 전해져오는 혈향이 자신을 마구 충동질한다. 전기톱을 든 손에 일순 힘이 실렸다. 움찔,) 그치만, 그렇지만, ..체바. 네가 나쁜 거잖아.
나는 너의 작은 온기로 만족할 수 없어. 그 정도로는, 나는 더이상. 부족해. 아아, 한 번만 더. 체바, 나를.... 사랑하잖아? (그가 당신에게 점점 더 가까워진다.)
체바: (고통에 잠식된 눈동자는 더이상 당신의 말따위는 듣고 있지 않았다. 어깨까지 덜덜 떨어가며 연신 신음을 흘렸다.)
체바 : (가까이 다가오는 신을 향해 식칼을 휘둘렀다.)
체바:식칼| 기준치: | 20/10/4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KP: 신, 대항할건가요? 회피, 혹은 무기란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신:회피| 기준치: | 30/15/6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자, 봐. 너는 나를 사랑하잖아? 나를 공격할 수 없어.
체바: 아파, 아파... 제발..... (눈물이 줄줄 흘러내린다.)
..사랑? 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기톱으로 난도질을 하나? (고통에 찬 신음을 흘리며, 당신을 노려보았다.)...저리 꺼져버려. 내 눈 앞에서 사라져.
신: ...이해하지 못해. 나는 이토록 너를 사랑하는데, 어째서 너는? (철컥. 그의 손에 지배된 전기톱이 위협적인 진동음을 울렸다. 언젠가 당신과 함께했던 두 손으로, 몇 번이고 죽을 위기를 넘어선 유대의 손으로. 망설임 없이 전기톱을 휘둘렀다.) 벌을 받아야해.
체바: (아, 머릿속이 하얘진다. 힘이 빠져가는 꼬리를 꿈틀 거려보지만 쓰라린 고통만이 척추를 타고 올라올 뿐이다. 잘근, 입술을 물고는 고개를 돌려 당신을 향한다. 간절하게 애원하는 목소리가 수면을 타고 흘러내린다. 마치 당신이 내게 그 행동을 하기 전처럼, 다정하고 애틋하게.) 신, 그만둬 줘. 제발... 아파. 이러다 죽을 것 같아.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From KP):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으로,
(From KP): 당신이 자아낸 피투성이가 된 채.
체바: 다시는 너와 눈을 마주하고, 다정하게 뺨을 쓸어줄 수 없게 될거야. 그러면 좋겠어, 그래? (애절한 목소리가 절절하게 당신의 귀를 적신다.)
당신의 애절한 말은 이 비릿함이 자욱한 방을 울립니다.
신: ...우윽,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전기톱이 수면 아래로 떨어지고, 비릿한 향이 가득한 주위가 눈에 들어온다. 그가 고개를 세차게 내저으며 뒷걸음 치기 시작한다.) 아니야, ...나는... 잘못하지 않았어. 으, ...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었다. 그가 당신을 뒤로하고 어디론가 도망쳤다. 곧, B룸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그대로 문을 나가 반대편 문을 닫아버리는군요.
그러나 무얼하던, 당신 혼자 이 방에 남았다는 사실 하나만이 중요할 겁니다.
벽면에 붉은 색 스프레이로 문구가 적힌게 보입니다.
체바: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om KP): 도망친 B룸에서, 당신은 당신이 전기톱을 찾았던 침대와
(From KP): ... ...그의 뺨이 손에 닿은 순간을 기억해요.
(From KP): 그 모든 걸 망친건 당신입니다.
(From KP): 참을 수 없을만치 올라오던 갈증이 있었잖아요.
(From KP): 지금은 다행이도 가라앉았지만
(From KP):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첫번째 유리관입니다. 포스트잇엔 No. 76이라 적힌 숫자 옆으로 크게 X자가 쳐져 있습니다. 유리관 안을 살펴보니 둥둥 떠다니는 무언가 보입니다.
신: (To GM) rolling 1d100<75
= 1 Success
(From KP): 떠다니는 것들 중, 당신은 무언가 기이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From KP): ... ... 사람의 손가락입니다.
(From KP): 찢겨진 형태였지만 잘못 봣을 리가 없습니다.
체바: .... (애써 차분하게 몸을 일으켜 방안에 무언가 없는지 살펴본다.)
신: (To GM)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체바:관찰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신: (To GM) rolling 1d3
= 1
(From KP): 당신은 미약한 불쾌감을 느낍니다. 이성 -1
체바:지능|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From KP):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두번째 유리관입니다. 포스트잇에는 No. 68이라 적혀 있습니다. 안에선 축 늘어진 형태의 무언가 보입니다.
신: (To GM) rolling 1d100<75
= 1 Success
(From KP): 저건, 틀림없는 사람입니다.
체바 : (전기톱을 챙기고는 바닥의 문을 향해 다가간다.)
(From KP): 그런데 조금, 어딘가 이상합니다.
(From KP): 목 아래에 온몸이 커다란 비늘에 덮여있고, 피부는 뚫고 나온 비늘로 흉하게 찢겨져있이요.
신: (To GM) rolling 1d100<70
= 1 Success
혹은 당신을 공격한 그를 역시 똑같이 상처입히기 위해서인지는,
(From KP): 당신은 불쾌함 속에서 문득
(From KP): 당신에게 올라오던 가려움도 없어졌다는 것을 상기합니다.
(From KP): 목에 느껴진 가려움은 그저, 갈증 때문에 같이 올라온 것 뿐일까요?
.. ...분명, 수조 속에서 숨을 쉬었던 당신은 내려갈 수 있을 곳이지만
신: (To GM)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From KP): 당신이 머리에 힘줘봤자입니다.
체바: (문을 뛰쳐나가던 그의 뒷모습을 잠시 생각하고는 이내 고개를 저었다. 구멍의 아래로, 유유히 내려간다.)
(From KP): 당신에겐 충분한 모든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어요.
(To KP): (가만이 잇기로 한다. 난 가마니가 된다.)
(From KP): 이곳은 이해하기엔, 너무 기이한 곳 아닌가요?
천장의 전등이 켜져 있어 아주 어둡지는 않습니다.
KP: * 관찰력이 감소합니다. 관찰력 -10. 차감해주세요.
(From KP): 그러고보니, 전기톱은 그 방에 두고왔네요.
(From KP): 저건, 챙기지 않아도 될까요?
(From KP): 사실 여기,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잖아요?
체바: (눈을 가늘게 뜨곤 주변을 둘러보았다.) ~...
(To KP): (음... . 챙기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위층과 비슷한 형태의 좁은 방입니다.
체바:관찰력| 기준치: | 45/22/9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체바: .... (손에 전기톱을 단단히 쥐곤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체바:듣기|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귀에 힘을 주어 다시 들어본다.)
(From KP): 익숙한 갈증이 찾아옵니다.
체바:듣기|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From KP):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From KP): 사랑하는 그는 어디있나요?
(From KP): 이 갈증을 해소시켜줄 그는 어디있죠?
(From KP): 이런 당신을 달래줄 수 있는 건 오직 그뿐이잖아요.
(To KP): (손도끼를 조용히 집어들었다.)
(To KP): (기척없이 C룸으로 다가선다.)
(From KP): 아, 당신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체바:SAN Roll| 기준치: | 49/24/9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om KP): .. ...당신이 놓고간 전기톱도 보이지 않아요.
(From KP): 당신을 사랑하는 그가 말이죠!
(From KP): 그걸로 당신을 공격하기라도 하려는 건 아닐까요?
(From KP): 그런데 그는 그 전기톱을 가져갔어요.
(From KP): 공격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From KP): 문득, 당신을 보던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From KP): .... .... ... ...
(From KP): 당신은 문득, 물살이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걸 느낍니다.
(From KP): 방 한가운데에 구멍이 있어요.
(From KP): 바닥에 난 문을 통해서 물이 아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To KP): (숨결이 점점 가빠져오고, 그의 뾰족한 동공이 크게 확장되었다. 도끼를 들고 아래쪽 문으로 헤엄쳐 들어간다.)
(From KP): 저 아래는 물이 가득한걸요.
(From KP): ... ... ... ...
(From KP): 아주 익숙하고도 그리운 감각을 느낍니다.
(To KP): (그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머릿속에 닥쳐오는 커다란 두려움. 자신의 뇌는 제멋대로 그 다음 상황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방에서 본 수조관들, 기이한 인간, 그리고 체바의 모습.) ...그럴 리 없어.
(From KP): 당신은 무얼 생각한걸까요?
(From KP): 당신은 이 상황을 이해했나요?
체바, 당신은 자유롭게 이 안을 헤엄쳐 살펴봅니다.
체바:정신|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일단 이곳에서 탈출할 것을 신경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바: (옆편의 문을 향해 나아갔다. ) ...
(From KP): 다 소유하고 싶은 그가 문으로 다가가는게 보입니다.
안에서 잠그는 구조라 무리없이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바: (문고리를 돌려 열고 문 밖으로 향한다.)
(To KP): (아득한 미소를 지은 채 손을 뻗었다. 그의 어깨를 붙잡는다.)
물이 바깥으로 빠져나가며 자연스럽게 몸이 밀려나갑니다.
나를, 두고.
... ... 무리없이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로 뭐 하려고?
혹시,
나를...
(From KP): 가까워진 거리에 단 향이 지독하게 올라옵니다.
(From KP): 여전히 끔찍할 정도로 사랑스럽고
(From KP): 소유하고 싶은 사람이네요.
신: ...그래. (그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검은 머리칼이 물에 젖어 반질하게 윤기가 난다. 동시에 당신의 눈에 보이는 건 조금 전 방에서 본 도끼.)
하지만 역시,
너를 전부 가지고 싶어.
우리, 하나가 될까?
체바: ...미쳤군. (전기톱을 그러쥔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너, 신 맞아? 내가 아는.. 신이 맞냐고. 너는.. 너는.
(가만히 당신을 노려본다.)...역시 잘못 생각했어. 잠시나마 네 걱정을 했는데.
... (뺨을 타고 눈물이 한 줄기 흘러내렸다. 그것에는 두려움, 공포 그런것들이 진득하게 뒤엉켜있었다.) ...다가오기만 해봐.
신: ...뭐라고? 잘 들리지 않아.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도끼를 어깨에 짊어지었다. 그의 시선은 당신, 아니, 눈길이 미묘하게 빗겨나가있다. 당신의 꼬리를 보고 있던 것이다. 그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그려졌다.) 그것보다, 무슨 냄새 안 나? 좋은 냄새. 무척... 목이 마른데 말이야. 하, 목이 간지러워. ..아? 체바. 그 전기톱은 왜 들고 있는 거야? 혹시 말이야.
나를,
체바:정신|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실패 |
(From KP): 당신은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빈다.
시야 앞에, 물 속에 아지랑이처럼 퍼져드는 선홍빛이 선명하군요.
체바가 스스로의 꼬리를 벽에 내려치고 있습니다.
체바:SAN Roll| 기준치: | 49/24/9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신: 무...슨. (자세를 고쳐잡고 체바를 바라본다.)
...체바?
체바: (얼굴을 감싸쥐고는 전기톱을 떨구었다.) 나는, 나는... 나는 뭐지. 더이상 나는.... 어떻게 해야.
..나는, 뭐야? 이런 모습은, 인간이라고 할 수도 없잖아. (패닉에 빠져있다. 동공이 크게 흔들린다.)
신: ...체바, 기억해. 나와 함께 인간이 되기로 했던 너를. (그러나 자신은 도끼를 쥐고 있었다. 당신의 앞에서 벼려진 날을 들고, 무엇을 하려고 했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당신과의 사이를 가로막았다. 마치 투명한 벽이 쳐져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다.)
...나는, (고개를 떨어트린 채 입술을 깨물었다. ) ..체바. 나를 두고 이곳을 떠나. 솔직히, 나 자신이 없어. 이대로 가다가는 너를, ... 그러니까 지금 얼른.
체바 : (아, 빠져나가야 해. 그러면, 그러면. 어떻게든 수가 생길거야. 이내 고개를 확 들어 당신에게 짤막하게 눈길을 두다가 고개를 돌려 앞으로 나아간다.)
왼쪽에는 커다란 수족관이 층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체바: (층 전체를 감싸고 있는 커다란 수족관을 살펴보았다.)
(From KP): 하지만 당신은 미칠듯이 차고오르던 갈증을 기억합니다.
(From KP): 가려워, 가려워, 가려워, 가려워, 가려워.
(From KP): 당신의 이성의 끈은 얼마나 남았을까요?
(From KP): 자, 그가 안전하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아까 전 2 ROOM의 철망은 수족관과 이어졌던 모양이네요.
가까이 가야 안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바: (가까이 다가가 안을 살펴본다.) ...
체바:관찰력| 기준치: | 45/22/9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 (서둘러 또다른 방으로 이동한다.)
(To KP): 아, 그래. 그 방법이 있어. ... (잠시동안 그대로 있었다. 이내 결심이 선 듯 도끼를 들어올려 자신의 몸을 내리찍는다.)
(From KP): 그에게 피와 살을 바랐듯이
(From KP): 당신은 그에게 목을 내주는걸까요!
체바: (여기저기를 살펴보는 와중에도, 뒤를 돌아보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
신:손도끼| 기준치: | 25/12/5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1 |
문을 열자, 살이 출렁거리며 안쪽으로 밀려갑니다.
마찬가지로, 다리가 없는 당신이 이동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등 뒤에서 날선 빛이 번뜩이는 걸 봅니다.
체바: ....!! (서둘러 그를 밀쳐 넘어뜨렸다.)
(From KP): 당신은 스스로의 몸을 내려찍습니다.
(From KP): 이런 통증을 체바에게 주었단 말인가요?
(From KP): 당신은 정말 끔찍한 사람입니다.
(From KP):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럴 수 있나요.
(From KP): 그러나 두려움 때문일까요,
(From KP): 손도끼가 완전하게 당신의 몸을 내려찍지는 못합니다.
체바: ...왜, 왜 그랬어? 왜 그러는거야. ..왜 그래, 신... 제발. (물기가 투둑 당신의 옷위로 떨어져 내렸다. 당신의 가슴팍에 짧은 시간 가만히 기대어 있다가 이내 당신에게서 손도끼를 뻇어들곤 떨어진다.) ...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곤 일어서서 당신을 내버려 두고 방의 내부로 들어갔다.)
(아아니 신을 어꺠에 들쳐 매고 방의 내부로 들어갔다...)
문을 열자, 역한 썩은 내가 먼저 밀려옵니다.
위층에서 보았던 것보다 전체적으로 더 깔끔한 느낌이네요.
(From KP): 당신은 사랑하는 이의 어깨에 걸쳐져 옮겨집니다.
(From KP): 그가 움직일 때마다 스스로 베어낸 상처가 벌어져 아파요.
(From KP): 하지만 그것보다 더 강렬하게 올라오는건,
(From KP): 우습게도 당신은 그에게 갈증을 느낍니다.
위에는 여러 권의 책이 꽂혀 있고,마른 수건과 옷 몇벌도 개어져 있습니다.
비닐로 감싸 물이 닿지 않도록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체바: ... (철제로 된 침대를 둘러본다.)
위에는 제법 큰 사이즈의 유리관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에 당신의 몸이 기울여져, 그대로 가볍게 수면을 나뒹굽니다.
소리와 함께 당신의 어깨에 걸쳐진 그 역시 나뒹굴어요.
(From KP): 아릿한 통증 속에 비릿한 피냄새가 더 강렬해집니다.
(From KP): 분명 그의 피는 단 냄새였는데.
다리는 비늘로 뒤덮여 있어 상당히 흉측하네요.
체바:SAN Roll| 기준치: | 46/23/9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신:SAN Roll| 기준치: | 64/32/12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머리는 좁고 축축한 푸른 눈이 튀어나온 채 뒤집어져 있는 남자입니다.
처음에는 흰색이었을 붉고 축축한 가운을 걸쳤으며 한쪽 다리는 잘려 있습니다.
반대쪽에서 남자의 것으로 보이는 다리 하나가 둥둥 떠다니는게 보여요.
(From KP): 순간, 당신에게 올라오는 재차 끔찍한 갈증이 있습니다.
(From KP): 속이 울렁이고, 피부가 가려워요.
(From KP):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그를 긁어내립니다.
(From KP): 얼른 이것을 해소해야먄 해요.
신: ... (가슴 위를 적시는 눈물. 그리고 당신의 체온. 그런 것들이 나를 아프게 했지만, 이제는 알고 있다. 정말 아픈 것은 당신이다. 스스로의 손에 베일 때 깨달아버렸다. 내가 휘두르는 검은 이토록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정신을 차리자, 배경이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아주 익숙한... 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정신|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om KP): 당신의 짧은 단말마와 같은 말과 함께 터져나오는 갈증은
(From KP): 피부가 간질거리고 속이 울렁입니다.
(From KP): 미쳤습니다. 미친게 틀림없어요.
(From KP): 어서 빨리 그를 먹고 싶단 생각만이
(From KP): 이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는,
(From KP): 조금 전의 만찬을 재현하고 싶단 생각만이 가득해요.
신: (당신의 어깨에 걸쳐져있던 남자는 어느새 이를 세워 그 고운 살갗에 이를 박아넣는다. 눈물이 말라붙은 얼굴은 희열에 찬 미소를 짓고 있었다.)
(상처가 나고 아픈 몸은 말을 잘 듣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득바득 당신을, 당신이라는 만찬을 즐기려 입술을 벌린다. 당신의 피가 혀끝에 닿은 순간, 거친 숨결이 잇새를 타고 흐르고 이성을 잃은 듯 손톱을 세워댔다.)
신:비무장| 기준치: | 25/12/5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2 |
체바: (돌연 느껴지는 고통에 한껏 미간을 찌푸린다. 제 살갗에 이를 박아넣는 당신이 무척이나 낯설다. 괴롭고 또 괴로웠다. 손을 뻗어 당신의 어깨를 틀어쥐곤 강하게 밀쳐내었다. 당신은 이제 더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걸까, 내가 징그러운 꼬리를 달고 있어서, ...내가 더이상 인간이 아니라서?)
신: (다친 몸은 생각보다 쉽게 떨어져나갔다. 수면에 몸에 부딪히는 소리가 첨벙, 하고 들려온다. 그러나 곧 당신의 발목을 잡아오는 아귀같은 손이 있다.) ...줘, ..너를.... 줘.
....나를,
죽여줘.
이런 상황 속에서, 당신의 머리는 아찔합니다.
이제 우리의 목표마저도 그 방향성과 의지를 잃을 것 같아요.
밖으로 나간다고 해서 정말 무슨 수가 생기긴 할까요?
꼬리의 비늘이 그대로 커져, 당신을 잡아 삼킬 것만 같습니다.
체바:정신|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실패 |
당신은 꼬리를 향해 휘두르는 날선 빛을 보았습니다.
체바:전기톱| 기준치: | 20/10/4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0 |
체바: .... (흐리멍텅하게 눈을 내려뜬 채, 다시 한번 손도끼를 손에 쥐어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꼬리를 향해 연신 찍었다.)
(From KP): 우리, 하나가 되어야하잖아요?
(From KP): 그가 심지어 자신의 꼬리를 내려찍고 있기까지 해요!
(From KP): 얼른, 조금만 더 도와줘볼까요?
(From KP): 서로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하고 있어요!
(From KP): 그러니 좀 더 기뻐해도 좋을겁니다.
체바:손도끼| 기준치: | 20/10/4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0 |
당신은 숨을 몰아내쉬며 당신의 피로 얼룩진 그 속으로 가라앉습니다.
신: (떨어져나간 꼬리를 급하게 쥐어들고 입을 가져다댄다. 와드득. 씹어먹는 소리가 선명하게 울려퍼졌다. 쉴 새 없이 씹어댔다.)
체바: (뒤늦게 밀려드는 고통에 입을 벌린채 벽을 붙잡고 바들바들 떨었다.)
그것이 그에게 허락된 최후의 만찬이라도 된 것 같이,
혹은 아주 사랑스러운 것을 탐하듯 꼬리에 이를 박고 살을 구겨 삼킵니다.
당신의 살이 먹히는 소리가 탐욕적으로 울려드네요
체바: ..... (주르륵 몸이 무너져 내린다.)
(From KP): 원없이 삼키는 그것이 얼마나 달콤하던지
(From KP): .... ...당신은 정신없이 그것을 삼키고
(From KP): 그것이 당신의 안을 채워가는 감각을 즐깁니다.
(From KP): 먹던 이것이 굉장히 역해집니다.
신: 욱, ...(양 손으로 입을 틀어먹고 헛구역질을 한다.)
게걸스럽게 당신의 것이었던 몸을 삼키던 그는,
(From KP): 미칠듯한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신: (몇번의 헛구역질을 하던 끝에 결국 삼켜낸 모든 것을 게워내고 만다.) 우욱, 웁, ...
입안에 달라붙은 당신의 꼬리 살점이 아래로 떨어지고,
당신의 살들이 당신처럼 수면 아래로 감겨드는 소리가 선명합니다.
신:건강|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런 이해못할 상황과, 아찔해지는 감각 속에도
잘려나간 하반신 부분의 피가 점차 멎고 있어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 상황을 보건데,
당신은 죽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rom KP): 당신이 토한 토사물들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입니다.
(From KP): 당신의 이에 형편없이 짓눌려지고
(From KP): 당신의 위액으로 흉물스럽게 일그러진
(From KP): 그리고 순식간에 싸늘하게 굳는 머리가 있어요.
신: ...체바!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본다. 그의 몸짓에 조급함이 베여있었다.)
피가 쏟아져도 이상하지 않을 법한 절단 부위는
...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고 묻지는 않았다. 내가 한 일이니까. 내가 벌인 짓이니까. 모든 건 나로부터 비롯되어 당신을 망쳐버렸다. 이대로 죽어버리고만 싶은 심정이었다.)
체바: ..... (빛을 잃은 동공이 허망하게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그것은 원망도, 공포도. 그 어떠한 감정도 아닌 무구함 그 자체였다.)
(이내 고개를 돌려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이제는 진짜일까. 아니, 또다시 내 살갗을 물어뜯고 그 피를 취하려 들지도 몰랐다. 이런 스스로가 어색했지만, 나는 더이상 당신의 모든 행동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 (바싹 마른 목을 축이고는 입을 연다.) ...신.
신: ...그래. (언제나와 다름없는 당신의 얼굴. 그 따스함에 녹아들 것만 같다. 지금 당신이 저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즈음은 알았다. 그러나 그런 것과는 별개로 당신이 언제나 내게 건네고 있던 온기를, 이제는 체감할 수 있었다.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당신의 손을 끌어와 조심스럽게 뺨을 가져다댄다. 이곳에서 처음 눈을 떴을 때,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체바: (경계가 서리었던 그 눈빛이 언제 그랬냐는 듯, 물 밑 저편으로 가라앉아 갔다. 따스한 손길이 닿아온다. 속눈썹이 잘게 떨리고, 가슴 언저리에서 시끄러운 불협화음이 들려왔다.) ... 안아줘.
손길이 >> 온기가...
신: ... (조용히 당신을 품에 안았다. 당신의 눈, 심장, 영혼마저 모두 이 손에 쥐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모든 걸 내어준 당신에게 고작 이런 것밖에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그래서일까, 그의 붉은 눈동자가 희뿌옇게 흐려지더니, 눈을 내리감으며 투명한 눈물을 한 줄기 흘린다.)
우리의 길고 긴 끔찍한 광기는 여기서 멈춘 걸까요?
그를 찾았다는 것 하나로 만족하면 될 일일지도 모릅니다.
신: ... (체바에게서 떨어져 그에게 겉옷을 덮어주었다. 그리고는 침착하게 주위를 둘러본다.)
위층에서 보았던 것보다 전체적으로 더 깔끔한 느낌이네요.
체바: .. (겉옷을 끌어당겨 흉한 하체를 감추었다.)
위에는 여러 권의 책이 꽂혀 있고,마른 수건과 옷 몇벌도 개어져 있습니다.
비닐로 감싸 물이 닿지 않도록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신:자료조사|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실패 |
신:자료조사|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어색;)
(머슥;)
체바:자료조사| 기준치: | 30/15/6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닐커버로 한 번 더 감싸져 있는 책을 발견합니다.
일어보니, 태평양에서 심해인을 경배하며 이들과 교잡하는 섬주민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KP: 기이한 존재에 대해 깨달은 체바, 이성 감소. 1d6 다이스
비닐을 걷어보면, 여러 필기구와 함께 서류처럼 보이는 각종 자료가 파일링 되어 있습니다.
짧은 메모가 낙서처럼 두서 없이 쓰여 있습니다.
워낙에 악필이긴 해도 몇 문장은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체 회복력이 높은 심해인의 피를 재가공.
접합시 사용하면?
아예 절여두는 게 좋을지도.
10~15. 비슷한 사이즈.
절단 부위에 접합하여 고정.
: 효과 있음을 확인. 대신 절단 직후에 바로 시도해야?
몇 분만 붙여둬도 어색하게나마 접합됨을 확인.
실로 꿰매는게 제일 회복 속도가 빠름? 완전 접합까진 2~3일.
위에는 제법 큰 사이즈의 유리관이 올려져 있습니다.
신이 토해낸 토사물들이 수면 위를 둥둥 떠있네요.
잠금쇠를 풀면 손쉽게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붉게 물든 얇은 천으로 감싸진 사람의 하반신이
체바:SAN Roll| 기준치: | 45/22/9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신:SAN Roll| 기준치: | 64/32/12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KP: 역하게 올라오는 불쾌감 속에서 체바, 이성 -2
신,체바, 지능 다이스
신:지능|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붉은 피가 작은 거품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체바:지능|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om KP): 사실 짐작가는 인물이 없진 않습니다.
(머리에 힘줘서 다시 생각해봄)
체바: (다리를 향해 기어가 살펴보았다.) ...
....내 다리야.
붉은 피가 작은 거품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신:지능|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리고 당신은 조금 전 보았던 노트의 내용을 떠올립니다.
접합시 사용하면? 아예 절여두는 게 좋을지도.
누가 이런.. .
신, 지능 다이스
신:지능|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처음에는 흰색이었을 붉고 축축한 가운을 걸쳤으며 한쪽 다리는 잘려 있습니다.
체바: (나의 다리였던 것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
신: 이 메모에 따르면 심해인의 피를 사용해서 몸을 다시 붙일 수 있을 거야.
시간이 걸리겠지만 꿰맨다고 하면... 더 단축할 수 있을 거고.
하지만 그렇게 한다 해도 출구가 막혀있었어.
체바: ... 일단은 원래의 몸을 찾고 싶어.
...꿰매어 줘. 할 수 있겠어?
신: ... (당신과 유리관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에게 가해지는 압박감과 공포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그래.
(유리관에서 하반신을 끄집어낸 뒤, 체바의 몸 절단면에 가져다댄다.)
양쪽 절단면에 고인 붉은 피가 작은 거품을 토해냅니다.
체바: .......읏. (숨이 점차 거칠어진다.)
붙여둔 상태로 두자 점차 고여 나오던 거품이 잦아집니다.
체바:지능|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지능|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신: (선반 위에 있던 붕대를 가져와 체바의 몸에 감아두었다.)
신:응급처치| 기준치: | 30/15/6 |
| 굴림: | 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얼기설기 괴이하게 꼬매져 있던 꼬리가 뜯겨진 자리에,
신: 밖으로 나가야만 해. 계단을 막고있던 그걸 치울 방법은 없을까.
체바:지능|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지능|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체바: ...엘리베이터로 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
(타타탓. .. .. 엘리베이터로 가봄)
이곳이 지하 2층임을 알려주는 층별 안내도와, 카드를 인식하는 기기가 있습니다.
가운에서 클립으로 고정된 카드키를 발견했습니다.
카드키의 뒤편에는 문구가 짧게 적혀 있습니다.
(체바 공주님 안기로 들고 엘리베이터로 감)
당신은 체바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고 엘리베이터로 향합니다.
엘리베이터는 무리없이 작동합니다. 이윽고 문이 열려요.
체바: (품에 안긴 채,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드디어 길고도 끔찍한 일의 종지부를 맞이합니다.
끔찍한 감각과 기억은 모두 그 아래에 묻어두고,
(From KP): 과연 묻어둘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 안에 탑승해 줄어가는 숫자를 봐요.
우리에겐 땅을 밟고 나아갈 두 다리가 있습니다.
지상 위라면 이 두 발로 어디로든 향할 수 있을거에요.
버려진 연구소에서실종자들의 시신과 괴생물체가 발견된 가운데, 정부의 생체실험의 의혹이... ...
뉴스에선 괴이한 연구소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럽습니다.
SNS에서는 인어의 존재가 증명되었단 말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당신은 쓰리던 기억을 구겨 삼키며 우습지도 않은 인어에 대한 논란에서 고개를 돌립니다.
ED1-1. 인어의 죽음은 뼛조각만 남긴 채 묻혀지네.
출처: https://inviernomoon.tistory.com/3 [론즈브라우와 마늘]
